저희 호주도우미와 인연이된지.. 어언 2년째일까요?
고향이 전라도분이시라, 구수한 사투리가 더 친근감 있던 지현님은, 저희 강남 원어민 스터디에도 자주 자주 참석 하시어..(거의 모든 강남 스터디에 아마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ㅋㅋ
그만큼 자주 뵈었던 분이 가니까, 여기 한국 사무실에 오랫동안 아는 분들이 떠나니 서운하기도 하답니다. ㅠㅠ
초창기 멤버중, 학솔님, 원경님, 성민님등을 포함한 지연님도 마침내 호주로 떠나게 되셨는데요, 처음 가는 호주라서 걱정도 많았답니다.
첫 도착날 방때문에 어떤곳을 선택할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처음 저희가 구해 놓은 방에 가 보고선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지 않고 우울해 있을때 제이님과 이야기 후에, 그럼 다른집 몇개를 보고 선택 하라 했고, 때마침 우리회원 민아님이 와 있어서 그곳 방이 비었다길래 가서 본뒤에, 생각도 않고 원래 집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시드니 방이 호텔이나, 깨끗한 아파트 처럼 생긴곳이 많지가 않고,
그냥 무난한 집이라도 있다면 들어가는게 방 구할때 팁이라고 할까요?
그 외엔.. 다 가격이 높고, 좋지도 않고 지저분 하며 또는 시티와 멀어지는 단점들이 있으니,
정말 자기가 원 하는 방은 차차 시간을 두고, 여러 집들을 본 뒤에 들어갈수 있도록 하는게 요령이랍니다..^^
암튼 처음 적응이 약간 어려움도 있었는데, 그 다음날 저희 호주에서 호주도우미 회원들 모이는 자리에도 나와서 호주 하루 지낸 경험담(?)도 이야기 해 주셨구요..ㅎㅎ
같은 이름을 쓰는 백지현님과도 친해져서, 지현님 집에도 놀러 가고,
서로 도착 한 시간이 비슷해서, 호주에서 더 친한 언니 동생이 되었답니다.
ㅎㅎ
이날 나온 애들 대부분 1달에서 일주일 사이에 도착한 입국동기가 많아 공감대가 더 잘 이루어 졌구요, 많게는 3달 지낸 멘리파 회원들도 와서 재미난 일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 주셨답니다.
특히 현식님은, 이곳 저곳에서 제의가 너무 많이 와, 오히려 많은 나이가 도움이 되었다니.. 잡 오퍼가 책임자로 많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했구요,
언제든 일거리 찾고 싶으면 멘리 현식 님에게 물어보면, 일 소개도 많이 받을수 있으리라 싶네요..^^
즐거운 시간 많이 많이 만드시구요~
같은 이름 백지현 동생과도 우애 좋게~ 오래 오래 갈수 있는 친구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