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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A의 체험기 Restaurant Service In Superior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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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다들 잘지내고 계신지요??? 몇일전에 한국에 눈이 온다고 소식을 접하고 날씨가 요새 미쳐가는구나 했어요..ㅋㅋ 호주환율도 미쳐가고ㅋㅋ 뭐... 그래도 인생살면서 뭔가 한가지에 미쳐보는것도 좋은 거 같아요. 죽기전에 다들 한번씩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미쳐보셨으면 합니다. 진심으로다가..ㅋㅋㅋ

음.... 저는 다음주 토요일에 졸업을 합니다. 이 졸업이란 요리과정을 말하는거 아시죠? 호주 르꼬르동에서는 완전 졸업했다함은 총2년 5개월을 이수해야 합니다. 요리과정 9개월 후 6개월의 유급실습을 하고 Diploma과정 을 밟고 싶은 사람들은 1년과정을 또 밟아야 해요. 저는 아직 생각중입니다만... 웬지 안들을거 같기도 하고... 유급실습에서 더 경력 쌓아서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네요. 암튼.. 미래에 대해서 미리 준비는 하나 먼저 미리 걱정하는 것은 접어두려고 합니다. 6개월동안 경력도 쌓고 돈도 벌면서 차근차근 계획해 보려고요.... 이번에 호주환율도 미친듯이 오르고 있으니 이번에 왕창 벌어서 빨리 한국에 송금해야겠어요. 곧 호주로 오실 분시들에게는 정말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 저를 용서하소서~~^^

정말이지.. 9개월 언제 간지 모르게 가버렸네요. 베이직때 그렇게 적응하느라 바쁘고 인터때는 레쥬메 돌리러 다니느라 바쁘고 고급과정에서는 막바지 작업에.... 9개월 동안 그나마 열심히 산거 같아요. 더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뭐.. 우스워보이겠지만

ㅋ 암튼 이번주에 있는 과제에 시험 무사히 넘기고 다음주에 있는 Practicla exam(직접 요리를 4~5시간 해서 쉐프에게 검사받는 각 과정 마지막 시험, 평균점수을 넘어야 다음 코스로 넘어갑니다.)하나 남았아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랍니다.... 야뵤~~~~

이쯤에서 각설하고..... 오늘은 고급과정에 하나인 Restaurant Service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Restaurant Service란 현장에 나가기전 직접 그룹 멤버들이 각 파트(HeadChef, Tournant, Canape, Entree, Main, Dessert, Vegetables Bread, Cheese etc)별로 나눠줘서 실제로 레스토랑이나 호텔 주방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요리도 직접해서 손님들에게 접대하는 것을 연습합니다. 제가 알기로 단돈 $35불에 12~13가지 음식이 서빙되는듯하네요.^^ 완전 대박이죠.... 단돈 $35불에...ㅋㅋ 나중에 시드니 오시면 예약하셔서 이 기회를 접해보시길...... 이 음식서빙은 LCB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내 레스토랑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Restaurant Service를 하면서 배우게 되는 것은 정확한 Serving Timming과 그동안 배운 요리에 대한 전반적인 요리이해정도 실제적으로 돌아가는 주방시스템, 각 멤버들간의 TeamWork등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음식이 다 완료되었지만 손님이 드실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서빙이 늦어지면 그 음식을 잘 보관해야 하는데 소스나 음식등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과정에서 음식이 Well-done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소스가 완전 굳어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반대로 너무 주문이 밀려들어오면 정신없이 하다보면 Plate가 너무 더럽게 나가버리는 경우등도 있거든요.그리고 Restaurant Service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요리들은 쉐프가 가르쳐주지 않고 그동안 자신이 배운 내용을 총 망라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만들어서 손님들에게 접대하기에 더 긴장되어지는게 사실이에요.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레시피를 읽고나서 머리속에 음식이 떠오르지 않으면 쉐프에게 일일이 물어볼 수도 없고 정말 난감합니다. 그리고 멤버들간에 협력이 안되면 음식이 서빙 제시간에 나올 수 가 없죠. 서빙이 끝나면 손님에게 가서 Feedback을 받고 와서 다시 정리하고 다듬고 이런 과정을 9주에 걸쳐서 배우게 됩니다. 다시말해서 Restaurant Service Class란 이런 사소한 문제점 등을 직접 경험해 보고 그 실수를 줄여 나가는데 초점을 둔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Intermediate Course에서도 이런 과정이 있지만 한단계 아래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인터때는 그냥 음식만 만들고 1인분을 간단히 컨테이너에 담아서 손님들에게 파는 수준이거든요. 그러나 인터부터 레서피를 혼자 읽고 이해해가며 음식 이미지를 만들어서 음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힘드시더라도 계속해서 그날 그날 배운 내용을 암기하고 또 스스로 공부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제가 보기에 고급과정에서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요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거든요. 그때 당황해하지 않고 시원스럽게 대답한다면 점수 따기에도 좋겠죠?ㅋㅋ 암튼. 요리를 좋아서 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적으로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그날 체크하고 모르면 쉐프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하시면서 기초를 탄탄하게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은 간단하게 Restaurant Service관련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Kitchen Environment>


 

<Canape>

<Entreee>

<Main>

<Desert>

<Bread>

<Vegetable>

아고고~ 드뎌 사진 다 올렸네요... 이번에 올리는 사진들이 급하게 서빙하면서 중간 중간에 찍은거라 잘 나온게 없네요.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요새 인터넷이 너무나 늦어져서 2주에 걸쳐 올린 글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였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도록 하죠...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 남겨주세요... 시간나는대로 답변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