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시 컴퓨터 앞에서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르꼬르동 블루에서 벌어진 이런 저런 해프닝들을 모토로 하여 다시 시작합니다.
시작.. 고고고고!!!
1월 4월 7월 10월 이렇게 1년에 4번의 입학이 있더군요, 다행히 운좋게 자리가 꽉 차있을 줄로 만 알았는데,
지니우스형이 이렇게 저렇게 하시더니 한자리 낼랑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7월에 입학 못했으면,, 헉... 한국에서 석달을 더 기다려야 하잖아요.. 하여간.. 통과 통과 통과.. 이제나도 학생비자 학생으로 다시 시작...
많은 것들이 변했던거 어설펐던 기억이.. 솔직히 워홀 때랑은 조금 달랐던게 그랬던 느낌이 컸습니다..
무엇이 더 좋다는 얘기가 아닌,, 그냥 달랐던 혼자 달랐나?.. 방구하고, 며칠 띵가띵가,,, 아!!!! 워크퍼미션 신청은 학교 입학을 하고 나서 신청했던 걸로 기억!!.. 501번 버스를 기다렸죠... 시티근처(피어몬트, 울티모, 브로드웨이) 에 사시는 분들은
아마도 train 보다는 버스가 더 편리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버스타고 40여분 자고 있으면,, 학교앞이거든요,,,
.. 7월달.. 좀 추웠죠.. 오리엔테이션날 이었어요.. 무었을 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거 보면,, 그리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학생들 상대로 전체적인 학교재반 관리 이야기들., 칼세트나 유니폼은 어디에서 수령받을 수 있는지 등등..
학교를 새로 시작함에 있어서, 어떠한 자세를 학교에 임하라는 등등.. 다들 아시죠?... 무미한 상투한 건조한 그러한 이야기들..
재미없는... 한국 사람들은 꾀 많이 있었어요. 나중엔 다 친해져서.. 솔직히 한국사람들이 요리는 제일 잘했던거 같아요...
제생각인가(?)...학교는 1주일 3번 정도 갑니다. 학교측에서 모든 receipe book 이나, 그외 theory 수업시 필요한 것들은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은 보통 데몬스트레이션 과 프랙티컬 클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데몬이라 함은( chef 가 학생들에 오늘 배울 요리를 직접 요리함으로써,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여줌과 함께, chef의 자질을 보여줄 수있는 시간, 질문, 대답...주의점.. 그날 할 요리에 관한 모든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혹시 졸리다고 자버리면,아시죠?...
프랙티칼 시간때에는 힘드실 겁니다.. 아니면 옆사람에게 계속 물어봐야 하는 수고로운 신세까지... 가실지도.^^)
그렇게 데몬스트레이션 (이하 데몬) 이 끝나면 프랙티컬(이하 프랙) 수업으로 학생들은 유니폼을 단정하게, 귀거리, 반지..그냥 빼버리세요 잠깐만....그리고 각자 자기 벤치에서 똑같은 양의 재료를 할당받게 되는 거죠.) 그리고 뭐냐고요?
요리하세요... chef가 정해주는 시간 때에 맞춰서 잘 요리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답니다...
chef 랑 친해지셔야 해요.. 꼭... 꼭....꼭... 저 때에는 싱가폴녀석이!! 얼마나 나대던지...ㅋㅋ...왕재x
하여간.. 저의 베이직 코스는 시작이 되었죠.....
담당 chef 는 스티브라는 키큰 호주인... 그런데.. 이런.......
사실 주방에서 요리는 해보긴 해봤지만,, 프랑스 요리,, 누가 해봤겠어요.. 한국에서 좀 해봤다는 사람도 처음에는 어설플수도 있는 그런요리... 처음 시작하는 저로선...^6^.. 아시죠... 처음엔 잘 미끌 미끌.. 하지만 나중엔 잘했어요..ㅋㅋㅋ
그러니깐.. 담당 주방장 스티브라는.. ...그 사람과는 인연이 악연으로... 왜 지금까지 그사람이 싫은지.ㅋㅋㅋㅋ
다음 편에서는 (와그랑창창 썬 VS 찔러도 피한방울 스티브주방장)의 조그만한 일화를 써 드릴께요...
아쉽게도 그분과 찍은 사진은 한장도 없다는 것이 ....
혹시 르꼬르동 가실분 이라면, 그 분 만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