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다들 잘지내시죠? 제가 그동안에 게을러서 쓰지못한 저의 Ayres Rock Resort에서의 체험담을 몰아서 올릴 예정입니다. 그
동안 저의 글을 기다리신 분에게는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을 보내며 앞으로 일주일정도에 걸쳐서 제가 6개월간 Chef로서 일하면서 느낀점이라든다 에피소드등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보여주세용~~^^
그럼 저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슈웅~~~~
일단 오늘은 제목에서 밝힌바와 같이 요리사로서 한국에서 일하는게 좋은지 아님 호주에서 일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그런데 지금 쓰게될 글의 성격은 전적으로 저의 짧은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실제적인 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그냥 자연스럽게 제가 경험하고 생각하느 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요리사로서 어디에서 일하던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미래적인 계획과 마인드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일한다고 평판이 낮은 요리사라 할 수 없고 호주에서나 다른나라에서 일한다고 세계적인 요리사라 할 수가 없죠. 단 그 판단점의 기준은 요리사로 자신이 현재 마음속에 담고 있는 미래적인 계획과 본인이 어떠한 작업환경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개인적인 주변환경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겠죠.
저의 경험을 중점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요리사로서 호주를 선택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학연수에서 바로 이어지는 계속적인 영어공부
2. 한국보다 더 나은 근무조건
3. 그 당시 한국에 편재되어있던 한가지에 올인하는 풍토로부터의 탈출
4. 세계여행과 세계이들과 친구가 되는 꿈
이것보다 이유가 더 많지만서도 지금 바로 생각나는게 이것뿐이네요..ㅋㅋ 일단 위 사항에 맞쳐서 말씀 드리도록 할께요.
1. 어학연수에서 바로 이어지는 계속적인 영어공부
저는 지금에서도 생각하지만 제가 지금 요리사로서 호주땅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한가지에 올인하는 그런 아이였고 작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그런 사람이였거든요. 정말이지 한국이라는 사회체제가 만들어 놓은 그리고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을 잘 따르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흔히 하시는 그런 말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게 인생이고 그래서 재미나고 한번 살아본 만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시죠? 정말로 동감입니다.
저는 솔직히 그냥 공무원 혹은 자원봉사를 좋아해서 한국관광공사 혹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 들어갈 생각이였어요. 그런데 1년정도의 어학연수를 하고 마칠때쯤 제 마음에 변화가 생긴거죠.
제가 인생 28살까지 한국에서 살았고 세상은 넓은데 또 남은 한평생을 한국에 돌아가서 살아야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완벽한 영어가 아니지만서도 영어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니가 한번 하는 공부 Native가 되어봐야 겠다라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한국말로 전해지는 그런것보다 영어로 다른나라 사람들과 교감을 하고 친구가 되어갈 수 있다라는 것에 정말이지 너무나 감동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1~2년정도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죠.
근데 현 사회가 나이 28살에게 주는 압밥이 장난이 아니였어요. 28살의 나이에 제 손에 아무것도 없는상태에서 저만의 이상을 주장할 수 는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했죠? 제가 뭘 가장 좋아하는지... 정말 어학연수 끝나가기 한달동안 머리에 쥐가 날정도로 고민하고 유학원 찾아다니고 인터넷검색하고 제 28년간의 인생을 돌아보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과는...
나는 사람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나는 세계여행을 하고싶다
나는 외국어를 적어도 5개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는 마스터하고싶다
평생 갈고 닦을 수 있는 전문직을 하고 싶다.
제 직업상에서 나아갈수록 명성과 부도 쌓고 싶다.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가 딱~ 떨어지는 게 요리사더라고요. 다른것도 있겠지만서도 요리하는것도 좋아하고 제가 해주는 음식 다른 사람들이 정말이지 바닥을 핧아먹을정도로 먹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분이 날아갈거 같거든요.ㅋㅋ 그래서 요리사로 진로를 세웠습니다. 요리사를 하면은 위에 제가 희망하던 것들이 어느정도 다 이루어질 수 있기때문에.
그 다음에....
2. 한국보다 더 나은 근무조건
솔직히 이 부분이 가장 말씀드리기에 조심스럽습니다. 한국에서 근무를 해보지도 않은 제가 감히 호주에서만 짧게 일하고나서 한가지의 편협된 사고에 맞쳐서 말씀을 드리는것은 아닌지 하고요.... 그런데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판단은 본인들이 하시는것이고 저는 그냥 편안하게 저의 경험과 주변사람들의 경험에 비추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주는 제가 느끼기에 일단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면 실력과 경험입니다. 다문화라는 조건때문에 직장에서 인종차별은 엄격하게 다루고 있기때문에 본인이 실력과 경험으로서 성실성을 보여주신다면 호주에서 요리사로서 더 많은 기회를 얻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호주에서 아무리 막내로서 일을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한국 대기업 대리이상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 기준은 회사규모와 일하시는 곳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초과근무를 하게되면 기본시급의 1.5배가 되고 공휴일에 일을 하면은 무조건 시급의 2배가 됩니다. 그리고 연차를 쓰지않고 모아놓으면 그것도 유급으로 계산되어져서 나오게 됩니다.
또한 엄격하게 주 5일제로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 말하기를 한국에서는 근무초과에 대한 명확한 그런 기준이 별로 없고 막내로서 유급실습이나 인턴쉽경우에는 한달에 80만원 받기도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엄격한 상하관계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해서 가끔씩 견디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 좋았던 점은 상하관계가 너무나 딱딱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는 헤드쉐프라든지 바로 위 demi chef를 대할때도 항상 격식을 차려서 대했거든요. 부엌에서는 군대처럼 엄격하다고 매번 들어서요
그런데 매번 제가 demi chef를 chef~라고 부를때마다 그냥 이름을 부르라고 하더군요. 부담스럽다고...ㅋㅋ 헤드쉐프와 sous쉐프만하더라도 남아서 배우고 싶다라고 하면은 성심성의껏 가르쳐주려고 노력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헤드쉐프경우는 다른 헤드쉐프들은 그 정도의 지위에 있으면 그냥 빈둥빈둥 돌아다닌다고 들었는데 심지어 F&B쪽에 손님이 많아서 바쁠경우에는 본인이 손을 걷어올리고 접시도 나를 정도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성격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런 헤드쉐프를 보고 제가 스스로 그를 따르게 되는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진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먹었다고나 할까요???
3. 그 당시 한국에 편재되어있던 한가지에 올인하는 풍토로부터의 탈출
제가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가 이거였어요. 본인이 괜찮다라고 하는데도 한국에서는 주변에서 더 난리법석을 피우잖아요. 그리고 남들이 이것을 하면은 자신의 꿈과 생각을 접어버린체 불에 뛰어드는 그런 불나방처럼 모두다 그것에 인생을 올인하죠.
2000년도에 제가 대학교에 들어갈쯤에는 다들 뉴~ 밀레니엄세계라고 울부 짖으며 컴퓨터공학과를 들어갈려고 난리법석이였죠. 그런데 IMF이후에는 그런 열정은 식어가고 다들 공무원, 대기업,,,, 공사에 올인을 하더라고요.
저는 정말 그런게 싫었어요. 그렇다고 그 당시 제가 잘난것은 아니지만서도 다들 인생에서 한가지씩은 하고 싶은 꿈이 있을건데 그것은 가슴속에 담아둔체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이 너무나 가장 싫었어요. 특히나 제 인생을 남들이 걱정해준다라는 그런 말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가장 싫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외국에서 살고 싶었어요. 그런 외국생활이 순탄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았고 지금도 외로움과 모든 상황을 혼자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라는 점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지만서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주변이들의 눈총과 선입견을 받으면서 살고는 싶지 않아요.
4. 세계여행과 세계이들과 친구가 되는 꿈
저는 죽기전에 세계여행을 정말 한번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요리사로 은퇴를 하면은 봉사단체에 들어가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어요. 지금 세계여행을 하는데 너무나 시간과 돈이 많이 들듯하여 지금길로다가 세계 각지를 도는 크루즈를 타볼까 생각중에도 있습니다..ㅋㅋ
제가 시드니에서 공부를 마치고 다른 친구들 다들 시티에서 일자리를 구할때 저는 매번 이력서를 외곽으로 혹은 호텔이나 리조트쪽으로 돌렸어요. 세계여행이라는 꿈을 이루기위해.... 뭐.. 계속적인 시티생활에 지칠대로 지치기도 했지만서도요.... 일단 외곽에 가면은 인력이 부족한 관계로다가 다른사람들과 경쟁이 낮아질수도 있고 시티내 레스토랑을 노리는것보다 나중에 리조트와 호텔에서 일을 하면은 이런 큰 회사들은 다들 전세계적으로 체인점망을 구축하고 있기에 제가 다른 나라에 있는 지점에서 일할수 잇는 기회가 생길수도 있기 때문이죠. 지금생각하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운좋게 요리사로서 첫직장의 발을 잘 띄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들은 바로는 어떤 분은 외국에서는 살고싶은데 가끔씩 향수병에 걸려서 힘들때마다 한국지사 호텔에 들어가서 잠깐 일하고 향수병이 삭으라들면 다시 외국에 있는 그 지점호텔로 가셔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다고들 하더라고요..ㅋㅋ 그 소문을 듣고 얼마나 멋지던지..ㅋㅋ
아공~ 이번에도 글을 썻는데 어떻게 썼는지도 모르게 써버렸어요.
너무나 조리있게 쓴거 같지도 않고 제 한심스러운 인생이야기를 한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암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요리사생활.. 정말이지 힘이 들어요. 적어도 계속 8~9시간을 두발로 서있어야하고 무거운것도 많이 들어야하고 시간냉 차려내야하는 그런 압박감..... 그런데 매일 매일 본인의 손에서 만들어내는 새로운 그 맛과 아름다운 음식을 보면은 너무나 황홀하죠...ㅋㅋ 확고하게 자신의 꿈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신다면은 요리사생활을 언제 어디서 하더라도 상관없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같이 역마살이 끼신분이라면 호주 혹은 다른나라에 가서 일하심이 가장 좋겠죠???ㅋㅋ 한국에서 못견뎌요... 몸이 자꾸만 외국으로 나가자고 해서리..ㅋㅋ
이상 글을 마칠까 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 담아오도록 할께요. 기대해 주시고 그럼 저는 이만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