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연말연시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벌써 2010년의 1월달도 절반을 넘어셨네요. 어떻게 올해 계획들은 다들 잘 진행되어지고 있나요? 작심삼일이 되기전에 어여들.. 부지런하게 움직이자고요. 생각은 그만 이제 행동으로 옮겨야 할때...ㅋㅋ
오늘은 불꽃축제 한번 올리려고 해요. 그다지 제 사진기가 좋지 않아서 만족할 만한 사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갔다오기는 거의 보름전인데 일자리 좀 구하러 다니느라 이렇게 늦게 올립니다. 뭐 그렇다고 일자리를 찾은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패배감을 느끼기에는 넘 이르겠죠? 아직 때가 되지 않은거라 생각하고 다시금 시작하려 합니다. 제가 원래 대기만사성형이에요. 꼭~ 저는 마지막에 대박 나더라고요.ㅋㅋ
맨 아래 사진에서 물가 반대편에 몇만명이 앉아 계시는거 보이세요? North Ryde라는 지역인데요. 이곳이 Harbour Bridge랑 Opera House랑 가까운 지역이라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아마 밤 9시부터 시작하는 불꽃축제 보려고 오후 1시부터 돚자리랑 음식 가지고와서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에요. 대단한 열기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ㅋㅋ 저는 못해요.. 첫번째 사진은 Harbour Bridge뒤에 있는 부촌중에 하나인데요. 아주 각자 바닷가에 자신들만의 보트를 한대씩 가지고 있드랬죠..ㅋㅋ 두번째는 꿩대신 닭이라고 오후 1시부터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은 Harbour Bridge뒤편에 있는 조그만한 곳에서 불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기다리는 분들입니다. ㅋㅋ 저도 저 분들과 같은 소속인데요. 정말 이날 불꽃 터질때 Harbour Bridge 뒤꽁무늬만 봤답니다..ㅋㅋ 나중에 12시꺼는 자리를 옮겨 만끽했지만서도..ㅋㅋ
시드니는 9시와 12시에 두번에 걸쳐서 불꽃축제를 해요. 9시꺼는 작게 12시꺼는 크게... 그래서 9시꺼 어린이용 12시는 어른용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어린이들 9시 빨리보고 집에 가서 자라고 그런다나요?? 두번째 사진 보이시죠? 9시 정각이 되자 다리에서 불꽃을 내뿜고 있내요. 더 많은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삼각대가 없어서 흑흑... 다 사진이 엉망이라서 이 3장 이외는 못 올리겠어요.ㅋㅋ 양해바래요.
9시 이후에 12시꺼는 자리를 옮겨서 다리 바로 밑에서 봤어요. 아름다운 폭죽을 보면서 크게 소리 질렸죠. "2010년아 내게 와라. 대박나라"
ㅋㅋ 올해 느낌이 좋더라고요. 가슴이 설렘의 정도가 그냥 떨림이 아니더라고요. 정말 올해 안해 2010년 제 인생에서 영원히 남게 열심히 살거에요. 여러분들도 대박 날거에요. 우리 모두 열심히 살자고요....ㅋㅋ
그리고 여러분... 12시꺼 동영상 찍어놓은거 여기는 엄두가 안나서 제 홈피에 올리려고 했는데 거기도 용량이 크다면서 업로드중에 에러가 나서 못올리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작업을 하던지 아니면 도저히 동영상 못올리면 다른사람한테 빌려서라도 사진이나마 다시 업로드 할께요. 그럼 양해 부탁드리며.. 전 이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