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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HA의 체험기 Masterchef Robin 2010년 13차 정기모임에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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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Masterchef Mr. Ha입니다.

다들 잘지내고 계셨나요? 저는 지금 한국이에요. 비자상태 때문에 휴가 겸 잠깐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제이형으로부터 제안이 들어왔어요. 정기모임에 참석해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한다는.... 그래서 바로 승쾌히 승낙을 했죠...^^

1년 6개월간 글로만 보시다가 11월 27일에 직저 얼굴을 보니 배불뚝이 아저씨가 앞에 나와서 강연을 한다고 하셔서 실망하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꾸무고 간건데 너그럽게 봐주세요...ㅋㅋ

 

 

 


일단 저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였답니다.
제가 뭐 헤드세프의 직급에서 나와서 여러분에게 정보를 드린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의 2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제가 직접 학교를 졸업하고 유급실습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여러분에게 전달해 드려서 너무나 기뻤어요. 더욱이 저도 1년 반전에 이곳 세미나에 참석 후 많은 정보를 얻었던 터라서 그때의 설렘과 걱정을 제가 이해했거든요...^^

나름대로 여러분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 드린다고 했는데 내심 광주로 내려오는 KTX안에서 내가 너무나 두루뭉실하게 설명 드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너무나 여러분들을 더 걱정스럽게 만들지 안았나해서 계속 머릿속으로 그날의 강연을 되씹으며 내려갔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결정을 내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아울러 현재 여러분의 가슴속에 찬 두려움을 잠시 멀리하고 가슴 저 깊숙한 곳에서 울려퍼지는 진실된 여러분의 아우성을 들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르꼬르동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당시 저는 그 내면의 제 자신의 소리를 들었거든요. 귀가 남보다 너무도 얇은 제가 그 당시 과감하게 호주 행을 선택했던 데에는 저를 너무나도 잘 아는 또 다른 내가 저를 인도했기 때문이에요.

 

 

 

 


인생을 살면서 적당한 긴장감은 도움이 되지만 너무나 지나친 걱정은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도조차 하기 전에 없던 걸로.. 무의한 걸로 만들기에 항상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래요.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또 찾아 뵙고 도움 드렸으면 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