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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의체험기 [르꼬르동체험기]복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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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년여의 군생활을 한후 학교에 복학을 해서 남은 1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졸업전에 일산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취직해서 일을 시작했는데...

 

개인 업장이다 보니 직원수도 많지 않고(주방 총4명)에 하루 12시간에 주6일 근무하는데

 

아직 젊은 나이다 보니 보수도 적은데 일 하는 시간은 많고 하고싶은건 있고(당시 인라인스케이트 동호회에 가입되었는데 클럽장 형님과 스탭분 들이 클럽스탭으로 오라는 유혹을 해서 고민했음)

해서 결국 일 시작8개월 후에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근데 그만 둔다니까 사장이 보수 원하는 만큼 올려준다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진작 알아서 올려주던지..)

 

그런데 막상 일을 그만두니 집에서의 눈치가 보여서 알바를 시작하면서 몇달을 보냈는데 아시는 지인이 H 호텔에 조리장으로 일하시는 분을 소개해 주셔서 만났는데.. 그 때 호주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주권 보다는 한국 요식업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다 안다는 ' 르 꼬르동 블루' 라는 학교의 간판과 외국에서의 요리 경력을 바탕으로 나중에한국으로 컴백할때  남들보다는 좀 더 높은 포지션으로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부모님의 동의를 얻어서 정보 수집을 통해 호주를 알게되었고 바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6개월 정도 호주와 영어 공부를 한후 2006년 인생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합니다..